솔희 2025-12-29
나온 보이어
썸네일

<제, 제가 도움이 되려면 역시 다이브 치는 거겠죠? 다녀올게요….>

 

<운 없게도 섬광과도 같은 청년>

 

7살부터 길러온 새까만 머리카락은 하나로 묶어 올렸다. 길게 자란 앞머리로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편이다. 얇은 눈썹은 언제나 가운데로 모여 시무룩하고 기죽어있는 인상을 준다. 날카롭게 빠진 눈매와 짧은 속눈썹이 도드라진다. 

연한 노란색과 초록색이 섞인 홍채는 제법 반짝이는 편이지만 다크서클이 진해 피곤해보인다.

왼쪽 눈 밑으로 연이어 이어지는 두 개의 점이 있다.

 

출퇴근에 용이한 복장으로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편이며 즐겨신는 신발로는 컨버스가 있다. 

 

전체적으로 마른편이며 운동을 한다면 어느정도 근육이 붙었겠지만 하지 않았다.

 

이름 : 나온 보이어 / Naon Boyer

 

나이: 22세

 

젠더: 시스젠더 남성

 

성격 키워드 : 자존감이 낮은 / 소심한 / 불안정한

 

키/몸무게: 172cm / 마름

 

직업: 마트 캐셔

 

초능력: 전하를 조작하여 자신의 몸에 번개를 두를 수 있다. 번개를 둘러 섬광과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 그 이동 과정 중 무언가를 꿰뚫는 것 또한 가능하겠지만 두께와 강도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언제나 성공한다 장담할 수 없다. 최대 지속시간은 길어봤자 20분 정도이며 지속시간이 길수록 탈진한다.  

 

계기 : 거대한 해일이 밀려왔을 때 나온은 일하던 마트에 갇혔었다. 마트의 메인 출입구는 밀려드는 해일을 견디지 못했고 나온과 마트에 고립되었던 사람들은 그대로 쓸려나갔다. 겨우 전봇대를 붙잡아 겨우 살아남았나 싶었지만 끊어진 전깃줄에 감전되었다. 암전되는 시야 속에서 자신이 조금 더 빨랐다면 다른 사람들도 구할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죽음에 아주 가까워졌을 때, 나온은 다시 살아났다. 

 

등급: S

 

캐릭터 설정 

 

-가족관계 :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부모님은 넵투누스 밖으로 나가 일하는 중.

 

-말투 : 소심하고 더듬는 편.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한다.

 

-목소리 : 매우 낮은 저음. 낮은 정도를 1~5로 구분한다면 1에 해당.

 

-불운 : 사소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운이 없다. 남들이라면 충분히 피해갔을 자잘하게 다치는 것부터 커다란 사고들까지 너무도 많이 겪어 이젠 겪은 불운의 가짓수를 세는 것도 귀찮을 지경이다.

 

-넵투누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넵투누스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내고 있다. 능력을 각성하게 된 사건도 넵투누스에서 겪었다. 




[스텟]

체력 3

힘 2

민첩 2

매력 1

행운 1


숨겨진 설정

인지도

 

제 3자, 완벽한 타인이 보는 당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쩔쩔매는 청년. 

봉으로 잡는다면 땡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제법 호구다. 제법이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 부당한 요구이더라도 꾹 참았다가 들어주고 난 뒤 ‘이게 맞는 걸까?’하는 생각을 하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을 놓치고 만다. 인간관계도 제법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절절맨다.

또, 생각보다 덜렁거리는 스타일로 보인다. 마트 캐셔 일을 하다가도 동전을 받다 떨어뜨리는 아주 작은 일부터 걷다가 무릎을 부딪치고 넘어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에 휘말리는 등 여러 사건사고에도 자주 휘말린다.



주변 사람(친구,지인)이 보는 당신

굉장히 자존감이 낮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싶어하고 있어 주변의 걱정을 사고 있다.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거리면서 자신은 챙기지 않고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여간 답답한 친구라는 평이 자자하다. 

혼자 결정한다면 고집을 피워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면모도 있고 다른 사람과 조율한다면 그와 반대로 꼼꼼하게 돌다리를 두드린다. 흥미가 있다면 소심하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어필해보려하는 점이라도 있어 다행이지만 이는 결국 극단적인 성격이라는 반증이다.



당신 스스로 생각하는 당신

“나름 솔선수범하면서 먼저 행동하는 편이지 않나요..?”와 같은 말로 자기합리화를 하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다. 나서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럼 먼저 다녀오겠습니다와 같이 행동하는 게(비록 위험한 상황이더라도) 옳다고 생각한다. 

또, 착하고 멋진 어른이 되려면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어른이 되어야한다는 가르침이 제법 강박적이었는지 항상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자신이 제법 멋지다고도 생각한다.

그게 자신의 쓸모이니까. 




오너가 생각하는 캐릭터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이지만 성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자존감 없던 친구가 자신을 믿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자 하기에 현재의 캐릭터는 제법 답답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캐릭터에게 왜 그렇게 자존감이 낮냐는 말을 들으면 아닌데요?!하고 펄쩍 뛰면서 방어적으로 대할 수도 있지만 이런 대화들을 통해 그런가..?하면서 자신을 의심하고 결국 믿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봅니다~

 


 

비밀설정

 

투명하게 운이 없다. 비밀 아닌 비밀.

 

당신은 외면하고 있지만, 슬슬 눈치챘을겁니다. 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걸요. 자신의 몸에 두를 수 있는 번개는 어느 새 당신의 통제를 벗어나 몸 밖으로 스파크를 튀며 다른 무언가를 감전시키는 일도 생기곤 합니다. 아마 더욱 강해지면 SS판정을 받게 되겠지요.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숨길 것인지, 그럼에도 능력을 사용해 들켜버릴지... 하지만 두렵지 않나요? 당신의 능력이, 원치 않는 형태로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게요.

 

러닝 결과 

SS급 번개 능력자가 되어버렸다?!

 

이후 성장 방향군대에 가서 능력 조절 관련 훈련을 받은 후 몇 번 현장에 나갔다가 은퇴해서자기만의 일상을 꾸려나가게 하기